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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전시

지난전시 특별전 특별전 <고대 영산강 사람과 동물>
  • 전시기간2022-09-30 ~ 2023-02-05
  • 전시장소기획전시실
  • 주관학예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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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2022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 고대 영산강 사람과 동물


 


전시기간 l 2022.09.30.() ~ 2023.02.05.()


전시장소 l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기획특별전 <고대 영산강 사람과 동물>2022930일부터 202325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는 ‘2022년 마한문화행사를 기념하여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과 동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사람과 동물, 함께하다라는 대주제로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보여주고자 1삶에 들어오다’, 2상징으로 삼다’, 3마지막과 시작을 함께하다로 구성하였다.


 


먼저 도입부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새겨진 해남 흑천리 마등유적 출토 토기 조각과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영상은 토기 조각 속 사람과 동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고대 영산강유역 마을과 무덤을 지나 전시실로 안내하는 내용으로 전시의 서막과 함께 사람과 동물이 오랜 기간 함께 해왔음을 보여준다.


 


1<사람의 삶에 들어오다>에서는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았던 동물들과 동물의 활용방법을 보여준다. 사람에게 동물은 중요한 먹거리였고, 남은 동물의 뿔과 뼈는 도구와 장식품으로 만들거나, 앞날을 점치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길들여진 동물들은 소중한 노동력과 운송수단이었다. 이 주제에서는 영산강유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했던 동물 자료를 전시한다.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뼈와 이를 재구성한 골격도를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2<동물을 상징으로 삼다>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동물의 모습을 본떠 만들거나 새겨 공헌물貢獻物로 사용한 여러 전시품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동물을 단순한 동물로 여기지 않고 의미와 상징을 부여해서 자신들의 바람이 담긴 새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이러한 동물은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동물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 표현되어 있어 고대 영산강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3<삶의 마지막과 시작을 함께하다>에서는 무덤에 잠든 고대 영산강 사람의 얼굴 모습과 마지막까지 사람과 함께한 여러 동물들을 전시한다. 고대 영산강 사람들은 떠난 사람을 애도하기 위해 동물을 희생하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무덤을 수호하기 위해 무덤 주변에 사람과 동물 모양의 토기를 세우기도 하였다. 특히 법의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복원한 무덤에 잠들어 있던 고대 영산강 사람 얼굴모습의 복원과정은 인터렉티브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마지막 공간에는 상서로운 동물과 동물 등에 올라탄 사람의 모습이 표현된 서로 닮은 토기 2점을 전시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늘로 승천昇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여 사람과 동물이 영원히 함께하기를 꿈꿔왔던 고대 영산강 사람들의 이상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특별전과 연계하여 전시의 이해를 돕고자 체험 활동 공간도 마련하였다.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던 사람과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입체 활동지로 완성해 보는 체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체험 공간 한쪽 벽면에는 시끌벅적 영산강 마을'을 주제로 모든 관람객이 함께 완성해 볼 수 있는 공동작품 체험공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큐레이터에게 전시 이야기를 듣는 큐레이터와의 대화10,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나주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영산강유역에서 더불어 살았던 사람과 동물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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