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 연구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그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문화재를 전시하고, 교육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은 누가 하는 걸까요?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는 고고학자를 통해 발굴되고, 발굴된 문화재는 소장품관리자가 등록하고 관리하며, 그 중 치료가 필요한 문화재는 보존과학자가 보존처리를 해요. 이러한 문화재들을 전시기획자는 여러 가지 이야기로 만들어 전시를 하고, 전시된 문화재를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연구사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요.
지금부터 여러분은 문화재를 지키는 학예연구사들을 도와 박물관의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거에요. 이 경험을 통해 ‘학예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박물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